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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_데일리/맛집_EAT RESTAURANT

[압구정 로데오 청담 카페 가볼만한 곳1]라츠오베이글스

압구정 로데오 청담 카페 주말에 한적하게 다녀오기 좋은 곳


1. 뉴욕 베이글 라오츠 베이글스


친구 직업상 압구정 로데오 쪽을 좀 가는 편인데, 새로운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점심 겸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베이글이 유명한 카페인 라오츠 베이글스에 가보기로 했다.
뉴욕에서 유명하다고해서 도산공원 쪽으로 1호점이 생겼는데, 아무튼 생긴지는 좀 된 편이다.
매장이 엄청 좁은 편은 아니지만 봄 여름쯤 간다면 좋을 것 같다.
카페로 들어오는 입구가 살짝 프라이빗하고, 들어오면 큰 나무가 있는 야외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날이 풀리면 밖에서 커피 한잔에 베이글 하기 좋은 카페다.
https://place.map.kakao.com/315655135

라츠오베이글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8길 28 (신사동 642-6)

place.map.kakao.com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8길 28 (우) 06017 / 지번 신사동 642-6
영업시간
월~금 08:30 ~ 20:00 / 토 08:00 ~ 20:00
공휴일
08:00 ~ 20:00
휴무일 : 일요일

입구에는 양쪽에 대나무로 인테리어 해놓아서 운치 있는 느낌이다.
사진 포토존으로 이 장소에서 많이들 찍는다.
근데 요즘 카페들처럼 힙한 느낌은 이미 지나간 듯 평범하다.

겨울은 좀 삭막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야외에 조명을 달아두니
연말 느낌도 나고 이국적이고 편안한 느낌. 날씨 좋으면 테라스에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는 토요일 저녁 6시쯤 들어갔는데 웨이팅은 1도 없고, 자리도 좀 비어있었다.
우리가 그 시간에 들어오니 사람들이 저녁 먹으러 갈 시간이라 저녁먹으러 나간듯했다.

베이글 부분만 메뉴를 찍었다. 이렇게 잘리게 찍었다니!?
근데 커피가 싼 편은 아니다.
베이글은 점심을 먹고 난 뒤라서 샌드위치 베이글은 안 시키고, 크림치즈 베이글로 시켰다.
베이글 1개랑 크림치즈는 무화과로 만든 크림치즈와 갈릭 앤 허브 크림치즈

크림치즈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플레인, 훈제연어, 대파, 할라피뇨, 블랙 올리브, 갈릭 허브, 스트로베리, 아보카도, 시나몬 월넛 등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베이글에 크림치즈 발라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

베이글과 크림치즈 2가지, 커피 3잔
아이스라테 2잔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시켰는데,
비주얼로 라떼 보고 실망.. 라떼 맛없을 것 같아.. 생각하고
마셨는데 기본은 해서 다행이었다. 내가 본 리뷰는 커피 맛이 기억이 안 난다고ㅋㅋㅋ
근데 동감했다.
크림치즈가 근데 양치고 가격이 비싼... 가? 싶은 느낌 3800원이면
베스킨라벤스 아이스크림 스쿱만큼 줘야 되는 거 아닌가.. 그것보다 양은 작았다.

크림 치즈는 그래도 수제라 맛이 없진않고 진하게 느껴지는 맛이였다.
하지만 양이..(우리가 양이 많은편이긴함)
그리고 베이글은 따뜻하게 구워서 주긴하는데
베이글이 엄~청 특별한 맛이라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나중에 기회 되면 샌드위치로 도전 해봐야겠다.
크림치즈 베이글은 크림치즈의 다양함 말고는 어느곳에서 먹을 수 있는 맛이다.
그리고 좋은 점이라면, 압구정에 정말 힙한 카페가 너무 많아서 여기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고 조용한 사람들이 많은편이었다.
옆에서 책읽고 있는 커플이 있었는데, 그정도면 이미 유행의 철은 지나간 카페 느낌 그래서 조용하게 얘기하기 좋아하는 우리들은 잘 쉬고 잘 놀았다.
(더 갈 의향 있음 조용하고 프라이빗함)